래리의 인생이 갑자기 곤두박질친다. 대학에서 물리학을 가르치는 래리에게 싸우스 코리아 학생이 성적을 고쳐달라며 돈봉투를 놓고 간다. 옆집의 터프가이는 무턱대고 마당경계를 넘어서 보트창고를 짓겠다고 한다. 아내는 래리의 친구 싸이와 결혼하겠다며 이혼을 독촉한다. 대학의 종신 재직권 심사가 코앞인데 심사위에 래리를 험담하는 익명의 편지가 투고된다. 유대교 성인식을 앞둔 아들은 마리화나를 사기 위해 누나의 돈을 훔치지만 누나 역시 래리의 지갑에서 슬쩍한 돈이다. 모든 것이 평온하게만 여겨지던 래리에게 이 모든 일들이 갑자기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