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12일 마창대교 위에 있는 8대의 CCTV 중 하나에 다음과 같은 장면이 녹화됐다. 승용차를 타고 온 한 남자가 자신의 어린 아들과 다리 난간에 잠시 서 있다가 아들을 먼저 밀고는 곧이어 자신도 뛰어내렸다. 마창대교의 높이는 64m 다. 


1년전 기사를 볼 당시에는 "열한 살 난 아들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난간을 넘었다" 는 문장을 본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검색하면서 찾은 기사들에는 저 내용이 없었다. 내 머릿속에서 멋대로 만들어낸 문장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