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본 영화 중에 가장 유쾌하고 아름다운 팝콘 무비였다. 스펙타클도 이 정도로 밀어부치면 예술의 경지에 올랐다고 해야하나. 유쾌하게 보고 즐기면서 스트레스 푸는 용도로 최고! <아바타> 보면서 실망한 3D 의 가능성을 재발견했다. 초반 드래곤들과의 액션씬은 어지럽고 정신사나웠지만 용타고 하늘을 나는 드라이브 장면과 마지막 왕용과의 공중대결 씬은 정말 너무너무아름다웠다. 드림웍스 만세!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직 3D 는 보고나면 눈도 좀 아프고 답답하다.